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그린 랜턴: 반지의 선택 (문단 편집) == 여파 == 이 영화의 실패가 너무나도 지대한 영향을 끼쳐서 [[2012년]]에서 [[2013년]] 즈음에 개봉하기로 한 [[플래시(DC 코믹스)|플래시]] 실사화와 [[저스티스 리그]] 실사화는 개봉일이 밀리는 수준이 아니라 '''아예 무산'''되어서 원래 이 시기에 시작해야 했을 [[DC 확장 유니버스|DC 영화 세계관]] 자체가 취소되었다. 뿐만 아니라 이 영화 때문에 워너브라더스가 DC 확장 유니버스를 비롯한 그 이후의 영화들에 '''[[https://youtu.be/-nCOqvCGMUs?t=621|농담을 금지하는 정책]]'''을 펼쳤다는 설도 나왔다. [[DCEU]]가 엉망진창이 된 원흉이 이 영화라고 보는 의견도 있다. 그린 랜턴이 망해서 DCEU의 계획을 연기하는 사이에 마블은 [[아이언맨 2]]에서 블랙 위도우를 등장시키며 떡밥을 풀고, 착실히 토르/헐크/캡틴 아메리카를 실사영화에 등장시킨 후에 이어 2012년에 개봉한 올스타 무비 [[어벤져스(영화)|어벤져스]]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를 구성하는 것은 물론 어벤져스 영화 자체도 대성공을 거두며 앞질러 나가기 시작했다. 이에 성급해진 워너브라더스와 DC 코믹스에서 [[맨 오브 스틸]]을 만들어서 개봉시켰지만 아쉽게도 평이 미묘하게 나왔고[*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시작이 반이다"'''라는게 정석인 특성상 첫번째 영화가 매우 중요할 수밖에 없다.] 라이벌인 마블이 흥행가도를 질주하며 성공하는 모습에 초조해져서 너무 성급하게 군 나머지 3년간의 공백기 동안 솔로 영화를 만들지 않고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을 만들었지만 비평면에서 [[느금마사|크게]] [[돈옵저/평가|실패했다.]] 뱃대슈의 실패로 더 성급해져서 판단력이 떨어진 워너 브라더스의 수뇌부는 결코 밝을 수가 없는 분위기인 [[수어사이드 스쿼드(영화)|수어사이드 스쿼드]]를 무리하게 밝게 하려다가[* 전작이 너무 어둡고 우울한 분위기 때문에 비평과 흥행 모두 실패한 것이라고 판단하고 이를 만회하기 위해 당연히 어두우면 어두었지 밝을 수가 없는 악당들의 자살특공대 스토리에서 어두운 요소를 걷어내려다가 실패한 것이다.] [[수스쿼/평가|마찬가지로 비평면에 실패하면서]] DCEU의 앞날을 위태롭게 만들었다. 그나마 [[원더우먼(영화)|원더우먼]]이 성공하면서 반등되나 싶었지만 대망의 [[저스티스 리그(영화)|저스티스 리그]]가 [[저스티스 리그(영화)/평가|비평]]과 [[저스티스 리그(영화)/흥행|흥행]]면에서 완전히 실패해서 적자까지 터져 DCEU의 미래를 위태롭게 만들었다. [[아쿠아맨(영화)|아쿠아맨]]과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가 성공해서 평가가 다시 반등했지만, 블랙아담부터 플래시까지 ㅡ연속으로 흥행에 실패하면서 DCEU는 종료됐다. 그린 랜턴의 실패가 초래한 DCEU의 계획 연기가 워너 브라더스 수뇌부의 판단력이 떨어지게 만들고 초조하게 해서 후속작들을 또 실패하게 하는 민폐를 끼친, 여러모로 뼈아픈 패착이 된 근본적인 영화가 되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2987406|#]][[https://www.typemoon.net/bbs/board.php?bo_table=freeboard&wr_id=1522278|#]] 리부트 작품 [[그린 랜턴 군단(영화)|그린 랜턴 군단]] 영화는 반지의 선택의 악명(...)을 발판 삼아 대박을 터뜨리기를 기원해보았지만 코로나의 여파로 개봉이 한참 뒤로 연기됐고 그 후로 어떠한 소식도 들려오지 않고 있다가 [[DC 유니버스(시네마틱 유니버스)|DC 유니버스]]로 재개편되면서 결국 DCEU에서 그린 랜턴은 한 번도 나오지 못했다. 주연 배우인 [[라이언 레이놀즈]]는 영화가 실패한 뒤 후속작이나 저스티스 리그가 "좋은 각본을 가졌다고 확신할 경우에만" 나온다고 못 박아뒀으나, 영화 [[데드풀(엑스맨 유니버스)|데드풀]]이 큰 성공을 거둔 뒤엔 그린 랜턴이 리메이크되면 주연을 맡을 꺼냐는 질문에 '''"난 데드풀만 한다."'''고 발언해서 그린랜턴을 더이상 연기하지 않을 것임을 밝혔다. [[배트맨 디 애니메이티드 시리즈]]의 제작자인 [[브루스 팀]]은 이 영화가 제작됨에 따라 [[그린 랜턴 디 애니메이티드 시리즈]]를 만들어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인기도 끌었으나, 영화의 여파로 장난감 회사가 그린 랜턴 완구를 만들기 거부해서 더이상 완구 수십이 나오지 않게되자 방영사인 카툰네트워크가 강제 종영시켰다.[* 비슷한 입장이던 애니메이션 《[[영 저스티스]]》도 그린 랜턴 영화로 인해 함께 강제 종영되었다.] 때문에 애니메이션의 팬들은 엄청나게 분노했고 시리즈를 부활시키기 위해"그린 랜턴 새 시즌 제작 모금 운동"을 벌였지만 소득이 없었다. '''애니판은 아동을 주 타겟으로 삼은, 말 그대로 애들 보는 애니로 만들었음에도, 세계관 소개나 캐릭터의 감정선, 전체적인 스토리 자체를 잘 짜놓아 엄청난 호평을 받아왔기 때문이다.''' 물론 말 그대로 애들용이라 액션신같은 것을 보면 역시 유치한 감이 있지만, 스페이스 오페라를 표현하는 방식이나 대사 처리만 보면 '이거 진짜 애기들 보라고 만든 만화 맞냐'는 생각이 절로 들게 만든다. 영화의 처참한 유치찬란함에 비교하면 더욱 괴리감이 심하다.[* 예를들면, [[아야(그린랜턴 TAS)|애니 시리즈의 최종보스]]가 '감정은 고통의 근원이니 감정을 지워야 한다'는 명목 하에 우주를 멸망시키려 하기 직전, 주인공 할 조던과 나누던 대사가 이렇다; '''최종보스 - "이제 네 감정은 우주의 마지막 감정이 될 거야. 그 마지막 감정에 대해 알고싶어. 그 감정은 무엇이지?", 할 조던 - "후회."''' 마지막 스토리에 해당되다보니 굉장히 어둡고 진지한 분위기라 이런 대사들이 쏟아져나온 거지만, 일반적인 저연령층 애니에서 나올 법한 대사는 절대 아니다.] 그래서 이 영화는 팬들에게는 흑역사로 취급받고 있는데, 심지어는 ''그린 랜턴 영화는 아직 안나왔다", "그거 팬메이드 아니었냐"며 존재 자체를 부정당하고 있는 상태다(...). 《[[빅뱅 이론]]》이나 《[[사우스 파크]]》 등 수많은 다른 작품들에 이 영화를 까는 장면이 들어가있을 정도다. 서양 팬덤은 원작 코믹스 덕에 아직 그린 랜턴을 좋게 보고 있고[* 사실상 그린 랜턴은 DC 코믹스의 우주 서사를 책임지는 기둥이나 다름없고 원작의 수준도 많이 높은 편이라 여전히 그린 랜턴은 미국 등지에서 인기가 높은 편이다. 애초에 첫 타자를 그린랜턴으로 잡은 것부터 그린 랜턴이 인기 캐릭터였기 때문으로 당시 DC 코믹스에선 판매량으로나 인기로나 배트맨 바로 다음가는 캐릭터였다.], 그 외 국가들에서는 랜턴을 그냥저냥 보는 반면, [[대한민국]]만큼은 일반인들 사이에서 이 영화 때문에 그린 랜턴 그 자체에 대한 인식이 매우 나빠졌다. 당장 인터넷 아무 커뮤니티에나 그린 랜턴 얘길 꺼내면 십중팔구는 댓글에서 이 영화를 언급하거나 [[반지닦이|"아니다 이 악마야"]] 같은 말이 나올 것이다. 그리고 당시 원작에서도 영화 상에서의 성격을 따라가기 위해 캐릭터를 약간 허당끼 있는 개그 캐릭터 식으로 해서 쓸데없이 쳐맞는 장면을 넣든가 했는데, 이것도 캐릭터의 대중적 이미지에 악영향을 줘버리게 되었다. 한창 주가를 올렸을 때 트리니티에서 원더우먼을 빼고 그린 랜턴을 넣어야 하지 않겠냐는 얘기까지도 나왔던 것을 생각하면 격세지감이다. 참고로 원작 캐릭터의 성격 변화는 이 당시 기존팬들의 엄청난 반발을 사게되어 결국 원래대로 돌아왔다. 하지만 사람들이 아직도 그린 랜턴 얘기만 하면 수십가지 명작 스토리들은 놔둔 채로 저 두 가지 버전만 돌림노래 하고 있으니 팬들은 기가 찰 노릇이다. 그래도 좋든 싫든 간에 국내 인지도 자체는 크게 올라가기는 했고, 개중에는 관심을 갖고 보는 사람들도 생겼다. 영화 개봉 당시에는 그린 랜턴이란 캐릭터 자체를 아는 사람이 없었다.[* 비슷한 시기에 개봉해 비슷하게 망한 [[그린 호넷]]과 비교해보면 차라리 악명이 높은 것이 더 좋은 것으로 보일 수도 있다. 지금까지도 간간히 이야기가 나오고 어느 정도의 관심을 받기는 하는 이 캐릭터와는 달리, 그린 호넷은 영화 패망 이후 주변의 관심이 완전히 묻혔기 때문.][* 지금이야 어벤저스 하면 아이언맨과 캡틴아메리카지만, 아이언맨도 사실 영화 개봉 전에는 비슷한 처지였다. 국내에서 미국 히어로 만화책을 보는 문화는 지금까지도 극히 마이너한 취미라서, 스파이더맨 정도의 인지도가 아니고서야 영화가 아니면 대중에 알려질 기회가 없다고 봐야 한다.] 그때 DC는 크게 슈퍼맨, 배트맨, 원더우먼 꼴랑 이 셋만이 인지도가 있는 시기였을 뿐더러, 애초에 DC와 마블에 대한 구분 조차 희미해 일각에선 어벤저스에 슈퍼맨은 안 나오냐 같은 소리도 곧잘 들려 오던 시대다. 하여간 이 영화는 [[배트맨과 로빈]] 등과 함께 사상 최악의 슈퍼 히어로 무비의 대명사로 알려졌으나, 2015년에 [[판타스틱 4(2015)|그 전설적인 반지닦이마저도 정상적으로 보이게 만드는 희대의 망작]]이 등장하고 기껏 좀 날아오르려던 [[DC 확장 유니버스]]를 [[던 오브 저스티스|무저갱으로 끌고 들어가는 또 다른 빌런]]의 등장으로, 밑바닥 밑에는 무간지옥이 있다는 걸 보여주었다. 게다가 [[수어사이드 스쿼드(영화)|그 다음 망작]]은 [[로튼토마토]] 지수가 [[수스쿼/평가|반지닦이와의 동급]]으로 떨어지면서 '''그린 랜턴을 필두로 시작할 예정이었던 DC 확장 유니버스의 리부트에 대한 의미가 무색해졌다.''' 그렇긴 해도 DC 확장 유니버스 영화들의 인기와 관심도가 높아 전체적으로 흥행은 되는 편이라 시리즈는 계속 이어나가고 있다. 또 DCEU는 아니고 [[DC 블랙]] 투트랙의 본격적인 시작이 될수도 있는 [[조커(2019)]]가 대박을 터트려서 DC코믹스계 영화도 [[다크 나이트 시리즈]]가 흥행할 때처럼 IP 자체는 여전히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꿇리지 않는다는 저력을 보여주었다. 여담으로 압솔롬 탈출, 골든아이, 카지노 로얄, 버티컬 리미트, 마스크 오브 조로 등으로 흥행도 나름 되고 여러모로 알려지던 마틴 캠벨도 이 영화를 연출한 이후 입지가 박살나 6년동안 영화 연출을 맡지 못했다. 2017년이 되어서야 중국 자본으로 영국과 중국 합작에 [[성룡]], [[피어스 브로스넌]] 주연의 영화 [[더 포리너]]를 연출하게 되었을 정도다.[* 그래도 이 영화는 잘 만들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